[책요약] 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 - 데일 카네기

쟁겨 놓은 카네기 시리즈 읽기 세 번째. 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이다.

제목 그대로 말 잘하는 법을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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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연설 관련 기술 + 마음가짐으로 구성되어 있다. 느낌 상 마음가짐 관련 비율이 60% 정도 되는 듯.

 

처음에는 책 내용을 요약해 볼까 하다가, 책 자체의 목차가 잘 정리되어 있어 요약보다는 기억에 남는 요소들 위주로 정리하는 것으로 방향 전환.

 

먼저, 책의 맨 앞에 나오는 기본적인 기술 4가지;

1. 타인의 경험에서 배워라: 제목이 좀 거창한데, '많은 사람들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정도의 의미임.

2. 목표에 집중하라: 진정으로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자신이 바라는 결과에 도달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3. 성공을 확신하라: 제목 그대로임.

4. 모든 기회를 잡아 연습하라: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해 보는 것이다. 작고, 사소한 기회라도 대중 앞에서 발언하는 연습을 많이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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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역시 책 초반에 나오는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 중 일부 정리;

1. 대중연설공포증의 실체를 파악하라: 심지어 연설 전문가도 무대 공포증이 있다. 즉, 무대 공포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이를 자각하고 노력을 통하여 긴장감을 건전한 자극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2. 올바르게 준비하라: 제목 그대로임. 이에 더하여 발표할 내용을 모두 암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대신 아이디어를 기억해야 한다. 아이디어만 뚜렷하다면 말은 호흡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3. 아이디어를 미리 종합하고 정리한다: 말하려는 것에 대해 생각을 가다듬어야 함

4. 친구를 상대로 사전 연습을 한다: 대놓고 하는 연습이 아님. 연설의 주제를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 예를 들어 내가 코로나 방역에 대한 강연이 있다고 한다면, 친구 혹은 가족들과의 일상 대화에 주제를 녹여 말하는 방식으로 미리 연습한다. 이를 통하여 부족한 점을 알아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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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것들 중 생각나는 사항 정리. 책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도 있지만 내가 이해한 바를 정리한 것들도 있음;

 

•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가지고 연설을 시작하라: 바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 이외에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선택하라. 하지만 그 주제에는 본인의 신념과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내가 믿는 만큼 상대도 믿게 됨.

• 시각적인 용어를 사용하라: 시각적인 요소는 청각적 요소보다 생동감 있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시각에 호소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제스처 등도 포함됨).

• 강연이 그곳에 모인 바로 그 청중을 위해서, 그들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청중이 느끼도록 하라.

• 청중과 대화하라 (독백하듯 말하지 마라)

• 청중을 지시하는 용어에 신경 써라. 긍정적, 중립적인 경우에는 '여러분'을, 부정적인 경우에는 '우리'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대표적인 예.

• 청중의 참여와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라
  1. 무대로 초대하여 역할을 줄 수도 있고, 질문에 대답을 유도할 수도 있다.
  2. '언제까지 이 것에 대해 서명해 주십시오'라는 말 보다는 그 자리에서 볼펜과 서명지를 돌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최초 발언에서 동조자를 얻어라. 청중 누구나 동조할 수 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 불쾌함으로 청중의 주목을 끌지 말아라.

• 일어서서 말하는 법을 연습하라

•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것보다 내가 가진 문제를 없애는 것에 집중하라.

• 일상생활에서의 대화와 대중연설은 매우 유사하다. 배운 것을 즉시 연습하라('친구를 상대로 사전연습을 하라'는 것과 같은 취지).

•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습한 것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 어떤 것을 말하는가 보다 어떻게 말하는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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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보니 참 길다.. 화술 관련 책을 읽었는데 기억력이 좋아졌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