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좋고 표지도 좋은 책이라 읽어봤는데, 그냥 그랬다.
법조계에 만연해 있는 부당함 등을 지적한 책인 듯 싶지만... 솔직히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잘 모르겠다.
단어가 함축적이라던가, 문장 구성이 너무 어렵다던가.. 아니면 내용 깊숙이 함의가 있는 그런 건 아닌 듯 싶은데, 뭔가 책을 읽는 내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국 법조계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쓴 책이기에 감정적으로 나와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고, 불친절하게 넘어가는 부분도 다소 있어 그렇겠지만, 서두부터 말미까지 꿰뚫는 어떤 논지가 있는지 잘 모르겠음.
제도의 불완전함을 비판하기도 하다가 인간 고유의 특성에 따른 불합리성을 지적하기도 하다가... 뭐... 암튼.. 정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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